(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아동친화도시를 꿈꾸는 경북 영주시가 7월 30일 저녁7시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제작한 국악음악극 '오늘이'가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주시가 공동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날 공연은 영주시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기획했다. 국립예술단체의 우수공연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음악극 '오늘이'는 고대 제주신화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잃어버렸던 동심을 일깨워 색다른 재미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이 연주하며 오늘이, 학, 매일이, 이야기할머니, 뽀글이, 이무기, 용 등 재미있는 캐릭터로 국악 음악극을 펼친다.